[ 엑셀 Excel ] SPILL: 엑셀의 강력한 새로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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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LL?

 

처음 듣는 단어였습니다.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쏟아지다", "쏟아져 나오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이게 엑셀이랑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래 그림과 같이 B4 셀에  = A1 * A2 라고 입력하면 결과값 1,000이 반환됩니다.

하나의 셀(B4)에 수식을 입력하면 하나의 결과값(1,000)이 입력되는 것이 엑셀에서의 일반적인 수식 입력 방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수식을 입력하면 결과 값은 어떻게 반환될까요?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이 바로 SPILL입니다.

 

 

 

4 = 1 * 4

10 = 2 * 5

18 = 3 * 6

28 = 4 * 7

40 = 5 * 8

하나의 셀(D1)에 수식 = A1:A5 * B1:B5 을 입력하면 5개의 결과값, 즉 배열이 D1:D5 셀에 입력(SPILL) 됩니다.

수식의 결과값이 채워진 범위(D1:D5) 의 임의의 셀을 선택하면 파란색 실선으로 SPILL된 범위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식이 입력된 셀은 D1 셀이며, 수식을 수정하거나 삭제가 필요한 경우 D1 셀을 선택하고 수정하거나 삭제해야 합니다. 사전적 의미의 SPILL은  "쏟아지다", "쏟아져 나오다" 입니다만, 엑셀에서의 SPILL은 "흘러 넘친다" 라는 의미가 조금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줍니다.

 

새롭게 추가된 SPILL 기능이 다른 함수들과 조합될 경우 어떤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이후의 글들에서 차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